[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SK증권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SK제3호스팩(에스케이제3호기업인수목적회사)'의 IPO(기업공개)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4일 SK증권에 따르면 SK제3호스팩 총 공모금액은 66억원으로 기관투자자에게 46.2억원,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19.8억원을 모집하며, 공모가는 주당 2,000원에 1인당 청약한도는 1억9000만원(9만5000주)이다.
SK제3호스팩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30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K제3호스팩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우량한 비상장사를 인수합병하는 것이 목적이다. 의류·화장품, 바이오·제약·의료, 소프트웨어·서비스, 모바일, 전자·통신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SPAC이란 비상장 기업과 합병을 목표로 코스닥에 상장된 일종의 페이퍼컴퍼니다. 일반 상장이 어려운 우량 중소기업들이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공모 관련 문의는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고객행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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