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에서 24명의 사상자를 낸 김모(53)씨가 뇌전증과 무관한것으로 보인다는 발표를 했다.
부산 해운대 경찰서는 4일 "가해 운전자 김모(53)씨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수사 결과를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의식 상태에서 이러면 진짜 무작위 살인 아님,파리 테러랑 완전 똑같네(wjdr****)","뇌전증이라기보다 무뇌증이 의심된다.(duba****)","이병 앓고 있는 환자들이 보면 분통터지겠네(rkdd****)","이 사람은 진심 살인마다(geni****)"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앞서 경찰은 "김씨가 사고 이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해 그가 평소 앓고 있던 뇌전증으로 인해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김씨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블랙박스 영상이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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