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강 IT시스템 새출발 앞둔 김용환 회장 막바지 점검 손수 챙겨
국내 최강 IT시스템 새출발 앞둔 김용환 회장 막바지 점검 손수 챙겨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6.05.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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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양재센터에서 통합센터로 본격 이전..다중보안 단전에도 끄떡 없어
▲ 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가운데)이 24일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NH통합IT센터’를 찾아 6월부터 시작될 농협금융 전산시스템 이전 진행계획의 막바지 점검을 했다.

24일 김용환 회장이 방문한 새로운 NH통합IT센터는 경기 의왕시에 위치해 있으며 2014년 3월에 준공을 시작해 올해 1월 공사를 마쳤다. 기존 양재동 IT센터의 4.2배 규모이며 다중 보안 시스템과 자체 전력보급이 가능한 무중단 시스템 등을 갖춘 최첨단 IT센터이다.

전산시스템 이전에 앞서 IT본부 임직원의 이동을 마친 상태이다. 지난 2월에는 농협정보시스템의 수장을 농협정보시스템 상무와 농협은행 IT본부 부행장 등을 지낸 신승진 대표로 선임하는 등 농협금융의 IT보강에 힘을 단단히 주고 있다.

이번 이전 대상은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의 전산시스템이다. 농협금융은 2017년 10월까지 총 8차례에 나누어 농협은행 전산시스템 이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통합IT센터에서도 농협중앙회와 분리해 운영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기존에는 건물 하나에 시스템과 개발 직원들이 상주했다”며 “새로운 통합IT센터는 개발동, 전산동 등을 분리하고 새로운 장비도 확충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금융권에서 일어난 보안사고들의 많은 부분이 물리적 보안이 부실해서 일어났던 만큼 더 충실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양재동 IT센터는 적어도 10월까지는 전산시스템 이전 때문에 유지할 계획이라며 이후 처분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이 날 김용환 회장은 “NH통합IT센터를 통해 농협금융이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IT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산시스템 이전에 따른 고객불편을 최소화해주길 당부하고, 센터건립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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