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 언니' 전성시대…'시그널' 김혜수부터 '헌츠맨: 윈터스 워' 샤를리즈 테론까지
'쎈 언니' 전성시대…'시그널' 김혜수부터 '헌츠맨: 윈터스 워' 샤를리즈 테론까지
  • 김동민 기자
  • 승인 2016.03.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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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PI코리아)

[화이트페이퍼=김동민 기자] 브라운관 속 걸크러쉬 열풍이 스크린까지 이어진다.

영화 '헌츠맨: 윈터스 워' 출연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걸크러쉬 대열에 합류한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시그널'의 김혜수와 개봉을 앞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속 스칼렛 요한슨에 이어 '헌츠맨: 윈터스 워'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캐릭터로 대중 앞에 나서는 것.

샤를리즈 테론은 지난해 38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여성 사령관 퓨리오사 역을 맡아 걸크러쉬 열풍을 주도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작품 헌츠맨: 윈터스 워에서는 절대악 이블 퀸을 연기하며 다시한번 박스오피스 점령에 도전하게 됐다.

헌츠맨: 윈터스 워는 절대 권력을 차지하려는 두 여왕의 대결로 얼어붙은 세상을 배경으로 한 작품. 세상을 구하려는 헌츠맨들의 운명적 전쟁을 다룬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샤롤리즈 테론은 극중 이블 퀸 역을 맡아 세상을 지배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동생 아이스 퀸(에밀리 블런트)의 딸을 죽이고 비극적 운명을 마주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시그널에서 장기 미제사건 전담팀의 카리스마 넘치는 팀장 차수현 역을 맡은 김혜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걸크러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마블 코믹스의 여성 히어로 블랙 위도우를 연기한 스칼렛 요한슨 또한 곧 개봉 예정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가세해 걸크러쉬 매력을 보여줄 샤를리즈 테론을 만날 수 있는 영화 헌츠맨: 윈터스 워는 오는 4월 13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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