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가 결혼할 때 쓰는 돈이 1년새 4000만원 가까이 늘었다.
1일 웨딩컨설팅 듀오웨드가 최근 2년간 결혼한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혼부부 평균 결혼 비용이 2억7000여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3천6000여만원(15.2%) 증가했다.
용도별로 보면 주택에 드는 비용이 1억9174만원으로 총 결혼비용의 70%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주택 자금은 지난해 1억6835만원보다 2339만원 늘어 전체 결혼비용 상승을 이끌었다.
그 밖에 예식장 비용으로 2081만원, 예물과 혼수용품 등에 100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 성별로 보면 전체 결혼 비용 가운데 신랑이 63%인 1억7000여만원, 신부가 37%인 1억여원을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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