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조희봉, 유아인 관상에 “모실 사람이 아닌 거느릴 사람을 찾아라” 조언
'육룡이 나르샤' 조희봉, 유아인 관상에 “모실 사람이 아닌 거느릴 사람을 찾아라” 조언
  • 고현 기자
  • 승인 2015.12.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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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캡처/ 자료=멘탈사이언스뉴스

[화이트페이퍼=고현 기자] “모실 사람이 아닌 거느릴 사람을 찾는 게 좋다”

‘육룡이 나르샤’ 조희봉이 유아인의 관상을 보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김영현·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 24회에서는 하륜(조희봉)이 이방원(유아인)의 관상에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방원은 토지 제도를 연구해 온 조준(이명행)의 자료를 찾으러 갔다가 하륜의 지시를 받은 화사단 흑첩들에게 붙잡혔다.

이방원의 얼굴을 자세히 본 하륜은 ‘관상이 정말 무시무시 하구나’라고 감탄한 후 “넌 날 닮았어”라고 했다. 이방원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죽은 홍인방(전노민)도 자신과 닮았다고 했던 일을 들려줬다.

하지만 하륜은 “완벽한 양의 인간이야. 홍인방은 음하기 이를 때 없지. 헌데 네가 홍인방과 닮았다고? 네 마음속엔 어둠이라는 게 없어. 어둠이 없기에 죄책감도 없지. 물론 일이 잘못되면 반성정도야 하겠지. 뼈저린 후회 가슴 깊은 죄책감이 너를 잡아먹을 거 같다고 느껴본 적이 있어? 없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방원은 “언젠간 있겠지. 아직은 젊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하륜은 이방원에 “둘이 정말 다른 건 넌 사람을 거느려야 해. 홍인방은 모셔야 하고. 그러니까 앞으로 모실 사람 말고 거느릴 사람 찾는 게 좋아”라는 조언을 건넸다.

한편 마침 화사단 흑첩으로 변복해 이방원이 납치된 곳을 찾은 분이(신세경)는 하륜의 목에 칼을 겨누며 이방원과 토지개혁 문서를 구하는 데 성공했다. 하륜은 이방원과 함께 떠나는 분이를 보며 "저 아이는 또 어찌 관상이 저렇단 말인가"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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