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탈당 여부를 진단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이준석은 “김한길, 박영선은 탈당한 사람들 지지율을 보고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준석은 "지지율을 얻지 못하면 나간 사람은 못 돌아오고 나가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면서 "대 여섯 명이 같이 탈당 발표를 할 줄 알았다. 하지만 혼자 가 있는 모양새는 3년 전 무소속의 위치로 돌아가는 거다. 그렇게 가면 외롭다“며 안철수 공동대표의 탈당 문제를 거론했다.
한편 김 의원 측은 이번 탈당 여부에 대해 “아직 고심 중이다.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즉답을 피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