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HB20 브라질서 승용차 판매 1등..점유율 10% 첫 달성
현대차 HB20 브라질서 승용차 판매 1등..점유율 10% 첫 달성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7.16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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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승용차 시장에서 지난 6월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브라질 전략 모델 HB20의 판매 호조 덕분이다. (사진=현대차)

[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승용차시장에서 지난 6월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5월 9.3%의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신기록을 경신했다.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브라질 전략 모델 HB20의 판매 호조 덕분이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브라질에서 승용차 1만7517대를 판매해 점유율 10.0%를 달성했다. 이는 5월에 수립했던 9.3%의 점유율 신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브라질 시장에서 현대차 점유율 순위는 5위다. 1위는 피아트, 2위는 폴크스바겐, 3위는 GM, 4위는 포드다. 현대차는 지난달 점유율 10.8%인 4위 포드와 격차를 0.8%포인트까지 좁히며 바짝 뒤를 쫓고 있다. 5월에 두 회사간 점유율 격차는 3.1%포인트였다.

브라질에서 현대차가 잘 나가는 것은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략모델 HB20의 판매 호조 덕분이라고현대차는 전했다. 엑센트 크기의 소형 승용차 HB20은 현대차와 브라질의 영문 앞글자를 따서 이름을 붙였다.

HB20은 지난 6월 1만4102대가 판매돼 1만582대가 팔린 피아트 팔리오를 제치고 승용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 HB20의 올 1~6월 누적 판매량은 44만대다. 이는 현대·기아차 브라질 전체 판매량의 70%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올해 안에 50만대 생산·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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