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전지현 “여주인공 중심 되는 영화 마지막일 것”
‘암살’ 전지현 “여주인공 중심 되는 영화 마지막일 것”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7.13 17: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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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 떨치는 작업 가장 먼저했다”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배우 전지현이 영화 ‘암살’ 출연 전 가진 부담감을 털어놨다.

전지현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암살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전지현을 비롯해 이정재, 오달수, 조진웅, 하정우, 최덕문, 이경영 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 영화 암살에서 이경영은 암살 작전의 대장 안옥윤 역을 맡아서 열연했다.

극중 안옥윤은 암살단 대장으로 총격신과 액션신이 주를 이뤘다. 이에 대해 전지현은 “액션을 소화해야 하는 인물이었지만 영화 시작 할 당시 액션보다 여자 주인공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데 대한 부담감이 더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담감 떨쳐 내는 작업이 먼저였다. 아마 나에게 있어서 여주인공으로서 이야기를 끌어나가야 하는 영화는 이 작품이 마지막일 것이다. 잘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담감을 털어 내야 했다. 이를 위해서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과 최동훈 감독이 많은 도움을 줬다. 무리 없이 부담감을 떨친 후에는 총을 자연스럽게 다루기 위해 총격 훈련에 중점을 둬서 연기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지현은 “극중 ‘대한독립만세’라는 대사가 있다. 그 대사를 하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이름도 없이 사라져간 사람들의 이야기다. 진지하게 관람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영화 암살은 ‘범죄의 재구성’,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 신작으로 조국이 사라진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이야기다.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의 요원과 그들을 둘러싼 암살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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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14:50:51
전지현씨
너무 멋지셨습니다
영화 암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