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린 뮤지컬 ‘명성황후’, 남자주인공 김준현 박송권 테이 발탁
기다린 뮤지컬 ‘명성황후’, 남자주인공 김준현 박송권 테이 발탁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5.2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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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기념 공연, 남주 3인방 여심 흔들겠다
▲ 뮤지컬 '명성황후'의 홍계훈 역에 김준현, 박송권, 테이가 낙점됐다 (사진=에이콤인터내셔널 제공)

[화이트 페이퍼=박진희 기자] 뮤지컬 명성황후가 관객 만날 채비에 한창이다.

20주년 기념 공연 준비 중인 뮤지컬 명성황후는 명성황후 역에 김소현, 신영숙을 낙점한데 이어 21일 남자주인공을 발표했다. 홍계훈 역에 뮤지컬 배우 김준현, 박송권, 가수 테이를 발탁한 것.

극중 홍계훈은 명성황후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궁궐의 시위별감. 김준현은 일본 최고의 뮤지컬 극단 ‘사계’에서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을 비롯해 여러 주연을 도맡아 온 실력파. 일찍이 뮤지컬계에서는 실력으로 인정받아 온 배우다.

박송권 역시 ‘영웅’, ‘보이첵’ 등의 작품을 통해 충직하고 강인한 남성을 맡아와 홍계훈 역할에 적임자다.

주목할 대목은 가수 테이. 2004년 이래 절정의 인기를 누려온 가수 테이는 이번 공연을 통해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다. 풍부한 성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2011년 tvN ‘오페라스타’에서 최종 우승하며 저력을 과시한 인물이다.

최고의 실력파로 인정 받아온 세 사람은 3인 3색의 다채로운 홍계훈을 연기하며 뮤지컬 명성황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뮤지컬 사상 최초 20주년을 공연을 갖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오는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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