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도 받고 투자이익까지 챙기는 펀드
연금도 받고 투자이익까지 챙기는 펀드
  • 김석한
  • 승인 2010.08.04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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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펀드로서 지급식펀드를 운용하는 방법

[아이엠리치]매월 연금을 받으면서 주식이나 채권이 상승하면 추가수익까지 덤으로 받는 펀드가 있다.

이는 은퇴생활과 목돈운용 또는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금융투자상품으로 흔히 '지급식펀드'라고 한다.

현재 설정액 100억이 넘는 지급식펀드는 국내 최초의 지급식 펀드인 칸서스뫼비우스블루칩증권투자1(주식)Class C2(255억원)를 비롯하여 한국투자노블월지급식연속분할매매증권투자1(주식혼합)(735억원), 아이러브평생직장증권투자신탁 6(채권)Class C2(416억원) 등이 있다.

또한 100억 미만 자투리펀드로는 설정액 31억원의 동부머스트해브월분배식증권투자1(주식혼합)ClassC-N를 비롯하여 하나UBS실버오토시스템월분배식증권투자신탁1(주식혼합)ClassC(2010.06.03 설정, 4억), 미래에셋맵스알파분기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종류C(2009.09.18 설정, 10억원), 칸서스뫼비우스200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파생형)Class A 2 (2009.04.09 설정, 37억원) 등 다양하다.

지급식펀드 수익률

자료: 제로인, 8월3일 기준

연금지급방식은 다음과 같다.  칸서스뫼비우스블루칩증권투자1(주식)Class C2이 매달 최초 투자원금의 0.7%(세전)을 고정지급 하고 한국투자노블월지급식연속분할매매증권투자1(주식혼합)은 매달 최초 투자원금의 0.5%(세후)를 고정지급 한다. 이외 지급식펀드도 매달 최초 투자원금의 0.5~0.7%를 고정지급하고 있다.

이들 지급식펀드는 펀드의 수익률이 높을 경우 일정액의 현금과 추가 수익까지 챙기므로 펀드로 노후를 대비하려는 투자자에게 서서히 부각되고 있다. 특히 많은 일반인이 가입하고 있는 연금저축펀드가 55세 이후가 되어야 연금수령을 할 수 있는 것이 못마땅하고, 은퇴 이후 목돈을 투자하여 안정적으로 연금을 수령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매달 지급되는 분배금이 시장 상황이 악화되어 수익을 초과시 원금 손실이 발생되면 장기간 생존 시 연금이 중단될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투자자는 노후를 대비하여 지급식펀드를 준비하고자 한다면 먼저 안정성을 따져 봐야 한다. 100억원 미만의 자투리펀드는 눈길도 주지 말고 주식형과 채권형에 3:7 비중을 두고 분산투자하거나 또는 혼합형으로 운용하여 사망할 때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 더욱 안정적인 노후대책을 원한다면 사망할 때까지 연금지급을 보장하는 보험사의 즉시연금으로 보완하여 운용하는 것도 노후를 안정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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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리치(www.ImRICH.co.kr) 김석한 컬럼니스트 / 비앤아이에프엔 대표컨설턴드, http://bebest79.blog.me/140112023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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