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취임 '뜰 지역 vs 저물 지역'
새 정부 취임 '뜰 지역 vs 저물 지역'
  • 아이엠리치
  • 승인 2008.01.02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택부분


‘재건축 활성화’라는 이명박 당선자의 공약으로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다음과 같다. 재건축으로 용적율 상향기대감이 일고 있는 강남권 저밀도 아파트인 개포 주공(특히 2003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현재 용적률(190%) 상향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개포주공 1단지)과 구역지정 준비 중인 고덕저밀도 지구단지, 초고층 재건축 재논의 가능성 앞둔 압구정 현대, 참여정부의 최대 표적 아파트가 되어 타 강남권 아파트에 비해 저평가 됐던 은마아파트(일반 주거 3종이고 대지지분이 많다) 등이다.


또 제 2 롯데 월드 건립 시 수혜지인 잠실 5단지, 사업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초기 재개발과 뉴타운 지역 중 특히 4차 뉴타운으로 유력한 곳은 뉴타운 지정에서 탈락한 곳들로 구로구 구로동, 강서구 화곡동, 도봉구 창동, 용산구 서계-청파동, 중구 신당동 등이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매제한 완화 논의가 점쳐지고 있어 공동택지 내 10년 전매제한 지역인 파주 신도시와 분양예정인 김포, 광교신도시 물량 등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새만금 개발 수혜지인 군산과 부안일대 주택들과 대운하 거점지역인 여주와 충주, 문경, 상주, 밀양일대, 그리고 수도권 지역인 여주가 최대 수혜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비수혜지역도 있다. 추가 신도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경기도 북부와 남부 일부 일대와 재조정 가능성 있는 동탄 지역, 기존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 평촌, 중동 지역 등 이다. 또한 연기나 폐지가능성이 있는 송파신도시로 인해 거여 마천동과 성남 구시가지와 하남 일대 투자전망은 밝지 못하다.



오피스텔


공급량부족과 주택시장 규제로 도심부 오피스텔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복합단지 개발 가능성이 높은 서초구 남부터미널 주변, 현대 슈퍼빌 오피스텔과 분단 수내동 일대가 주목된다.


토지부분


수도권 규제완화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그린벨트로 묶인 지역의 한계농지들이 대운하 건립 시 이미 물류거점도시로 부각 된데다 교통여건이 좋은 여주,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관광의 핵심이 되는 등 충주일대 새만금 개발 수혜인 군산과 부안일대 토지들의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행정복합 도시 주변 토지나 송파신도시 파장으로 인해 거여 마천동과 성남 구시가지와 하남 일대 토지들 역시 비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www.youandr.co.kr) 대표]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