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욱칼럼]싱글비즈②불량한 40대 독신이 멋지고 매력?
[최영욱칼럼]싱글비즈②불량한 40대 독신이 멋지고 매력?
  • 아이엠리치
  • 승인 2007.05.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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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독신자의 증가 역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로 시장을 세그맨테이션 해볼 만하다.

 

2005년 일본 화제의 드라마 '결혼할 수 없는 남자'에서 아베 히로시가 연기한 주인공은 실력있는 건축가이자 경제력도 뛰어나지만 속좁은 성격의 40대 독신남이었다.

 

대부분의 드라마가 20~30대 미혼여성과 주부들을 타깃으로 제작방향을 설정하지만 이젠 독신남성층의 증가를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의 반증이라할 수 있다.

 

30대 미혼여성을 '싸움에서 진 개'라고 가리키는 반면 40대 미혼 남성을 부르는 말에는 'ちょい悪おやじ'가 있다.

 

'조금 나쁜 아저씨'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일상생활에 지친 샐러리맨이 아니라, 멋도 부릴 줄 알고 조금은 불량스러운 느낌이 신선하게 다가 온다는 느낌을 갖는 말이다.

 

약간의 바람기가 느껴지면서도 스타일이 좋은 멋쟁이 아저씨로 경제력과 중후한 외모가 매력적인 사람을 뜻한다.

 

고급아파트 임대업자라면 고수입, 고학력의 40대 이후 독신남성은 우량고객이다. 여성보다 남성이 주거안정성을 선호하며 거주지 취향도 까다롭지 않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현대 마케팅컨셉의 핵심은 '고객'에 있으므로 철저한 소비 성향분석과 상품, 서비스 개발로 승부하면 비즈니스의 기회는 넓다. 잠재적 소비력에 주목, 일상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아이템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 독신남성을 위한 식사관리 및 건강컨설팅 ▲ 중년의 솔로들을 위한 고급사교 모임 및 파티이벤트 ▲ 고액연봉을 받는 중년 솔로부유층에 대한 명사비즈니스 ▲ 독신 건강을 위한 새로운 헬스 및 피트니스 클리닉

 

[최영욱 재팬엔조이 대표] www.japanenjo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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