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서울모빌리티쇼서 사명 선포식…'토레스 EVX' 등 17대 전시
KG모빌리티, 서울모빌리티쇼서 사명 선포식…'토레스 EVX' 등 17대 전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3.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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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오른쪽)과 정용원 사장(왼쪽 두 번째), 선목래 노조위원장이 '토레스 TX'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 모빌리티)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KG 모빌리티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사명 선포식을 열고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F100', 'KR10' 등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을 비롯해 정용원 대표이사,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국내외 파트너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G 모빌리티는 쌍용차의 새 이름 ‘KG 모빌리티’ 사명과 CI를 선포하고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모빌리티 기업으로 미래 비전 제시는 물론 KG 그룹의 슬로건 ‘thinK Great’에 부합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다양한 가치를 창조해 내는 기업으로의 동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새로운 사명으로 참가한 첫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100㎡ 전시 공간에 정통 전기 SUV ‘토레스 EVX’와 오프로드 스타일의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 'F100', 'KR10', 아웃도어 트렌드를 제시하는 튜닝-드레스업의 다양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또 미래 전동화 기술의 집약체인 New EV 플랫폼 등 총 17대를 전시한다.

‘토레스 EVX’는 정통 SUV 토레스 플랫폼을 황용해 구조적 강인함에 EV 감성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KG 모빌리티의 첫 전동화 모델이다.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과 오프로드 콘셉트를 결합한 중형급 정통 전기 SUV다.

이와 함께 KG 모빌리티는아웃도어 활동과 익스트림 레저를 위한 토레스의 라인업 확장 스페셜 모델 ‘토레스 TX’를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토레스 TX는 토레스 T7 모델을 베이스로 20인치 단조 휠 및 각진 형태의 휠 아치와 가니쉬 등 전용 파츠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정통 SUV 스타일을 구현했다. 토레스 TX는 루프 플랫 캐리어를 적용해 사용자 용도에 따라 자전거와 스포츠 장비 등을 적재할 수 있도록 했다. 측면에는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와 루프 클라이밍 핸들을 적용해 편리성을 더했다. 실내 러기지 공간에는 휴대용 멀티 에어 컴프레셔와 아웃도어 워터 탱크를 설치했다.

토레스 TX의 판매 가격은 3524만원이다. 기존 토레스 T5 트림은 LED 안개등 및 러기지 보드&트레이 등을, T7 트림은 인텔리전트 어탭티드 크루즈 컨트롤(IACC)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구성해 각각 2830만원과 3150만원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KG 모빌리티는 중장기 발전 계획에 따라 미래 비전을 가늠할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 'F100'과 디자인 모델 디벨럽 과정인 'KR10', EV 플랫폼도 공개했다.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기 픽업 모델인 O100에는 단단해 보이는 차체 디자인을 기본으로 도시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F100은 전통적인 SUV 본연의 담대한 이미지에 기계적이고 미래적인 감성을 더해 삶의 영역을 확장 시켜줄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의 대형 전기 SUV 디자인을 제시했다.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잇는 키네틱 라이팅 블록 콘셉트는 차주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보다 발전된 디지털 제스처 프런트 디자인에는 KG 모빌리티의 EV 아이덴티티에 대한 방향성을 담았다.

KR10은 국내 자동차 역사에서 강인함의 상징으로 꼽히는 '코란도'의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준중형급 정통 SUV다.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 디벨럽 과정 클레이 모델은 대중의 관심이 뜨거웠던 KR10 디자인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KG 모빌리티의 새로운 New EV 플랫폼은 앞·뒤 모터를 적용헤 주행 환경에 따라 전·후륜, 2륜·4륜 구동의 전환을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가능하게 했다. 여러 가지 부품의 기능을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하는 프론트 3in1·리어 8in1 설계로 프렁크 구성 등 공간 효율을 증대시켰다. 플랫 배터리 시스템과 최적화된 설계, 휠베이스 조정 등을 통해 실내 공간 확장도 가능하다. 380kW급 New EV 플랫폼은 오는 2026년까지 개발을 마칠 전망이다.

이 밖에도 KG 모빌리티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캠핑과 레저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의 트렌드를 제시한 튜닝·드레스업의 다양한 양산 모델을 전시한다.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마련했다. 어드벤처존에 전시된 풀 드레스업의 토레스 2대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2대 등 총 4대를 전시 기간 마지막 주말에 라이브 옥션 플랫폼 ‘그립’에서 온·오프라인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롭게 선보인 토레스 EVX로 특별히 제작한 RC카 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 토레스 EVX 상담 예약 고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도 예고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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