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종이 영수증 발급 제로화...연 480톤 탄소배출 절감"
현대百 "종이 영수증 발급 제로화...연 480톤 탄소배출 절감"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4.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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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H포인트 회원 대상 전자 영수증만 제공
현대백화점 종이 영수증 발급 중단 캠페인.(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종이 영수증 발급 중단 캠페인.(사진=현대백화점그룹)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현대백화점이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종이 영수증 발급 절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상품 구매 시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만 발급해 연간 480톤 규모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27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8개 아울렛 등 전국 24개 전 점포에서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때 H포인트를 적립 및 사용하는 경우 종이 영수증 대신 현대백화점 통합 멤버십 H포인트나 현대백화점 앱을 통해서 전자 영수증만 제공된다.

현대백화점은 H포인트나 현대백화점 앱이 설치되지 않아 전자 영수증 발급을 받을 수 없는 고객을 대상에게는 앱 설치 메시지 발송,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서비스의 장점 설명을 통한 참여 유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서 지난 20일부터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시스템을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그 결과 도입 후 5일간 종이 영수증 발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가까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연내 종이 영수증 발급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고객 참여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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