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S22 일본서 사전판매 흥행...2위 샤프 추격
삼성전자 갤S22 일본서 사전판매 흥행...2위 샤프 추격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4.22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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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판매량 전작보다 50% 늘어
'S펜' 장착 울트라 모델 인기
갤럭시S22 시리즈(KDDI)(사진=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KDDI)(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22 시리즈가 일본 출시를 앞두고 한 사전 판매에서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보다 흥행하고 있다.

22일 삼성전자는 KDDI, NTT도코모 등 통신사를 통해 이달 21일 갤럭시S22 시리즈 공식 출시에 앞서 2주간 진행한 사전 판매 결과, 전작보다 50%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전 판매량 분석 결과 ‘S’펜을 장착한 갤럭시S22울트라가 선호도가 더 높았다.

업계는 갤럭시S22의 흥행 추세가 이대로 이어진다면 삼성전자가 애플에 이어 현지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현재 일본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이 과반을 차지해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일본 업체 샤프와 삼성전자가 2위 경쟁을 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가운데, 애플이 60%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샤프가 10%, 삼성전자가 9.7%로 그 다음이다.

삼성전자 측은 최근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 중국 업체들도 뛰어들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현지 마케팅 강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2019년 3월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인 갤럭시 쇼케이스 ‘갤럭시 하라주쿠’를 개관하고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일부터는 미디어 아트 그룹 팀 랩(Team Lab)과 함께 ‘신성한 숲에서의 포획과 채집(Catching and Collecting in the Sacred Forest)’을 주제로 전시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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