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실수요자들의 금리 부담 경감을 위해 약 한 달간 대출금리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한시적으로 주택담보대출 2종과 전세자금대출 2종 상품의 금리를 최저 0.15~최대 0.55%p 내린다. 

주담대 상품은 ▲KB주택담보대출(변동·신규 코픽스 6개월) -0.15%p ▲KB주택담보대출(혼합·MOR 60개월 변동 포함) -0.45%p 낮아지고, 전세대출(모두 신규 코픽스 6개월)은 ▲KB주택전세자금대출(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 -0.25%p ▲KB전세금안심대출(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0.55%p 각각 낮아진다.  

이에 따라 주담대 금리(주택담보대출, 아파트 담보, CSS 1등급, 대출기간 5년 이상, 지난 3일 기준)는 ▲KB주택담보대출(변동)이 현행 연 3.56~5.06%에서 변경 후 3.41~4.91%로 ▲KB주택담보대출(혼합)은 연 4.01~5.51%→3.56~5.06%로 낮아진다. 

또, 전세자금대출(주택자금대출, CSS 3등급, 대출기간 2년 이상 지난 3일 기준) 금리는 ▲KB전세금안심대출이 연 3.61~4.81%→3.36~4.56% ▲KB전세금안심대출은 연 3.71~4.92%→3.17~4.37%로 변경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주택 및 전세자금 실수요자들의 금융 부담 경감과 은행의 가계대출 적정 성장 관리를 위해 한시적으로 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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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아 기자 clue@whitepaper.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