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 ‘언택트 KT AI 호텔‘ 구축
KT,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 ‘언택트 KT AI 호텔‘ 구축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12.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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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객은 음성인식, 스마트폰 활용 호텔 이용... 호텔은 운영효율 강화
(사진=KT)
KT가 글로벌 트래블 테크기업 야놀자클라우드,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와 함께 광주광역시 H1호텔에 언택트 KT AI 호텔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KT)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KT가 글로벌 트래블 테크기업 야놀자클라우드,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와 함께 광주광역시 H1호텔에 언택트 KT AI 호텔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편리한 투숙경험을 제공하는 KT AI 호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KT AI 호텔에서는 ‘기가지니 호텔’ 단말을 사용해 음성 한 마디로 TV∙냉난방 조절 등 객실 제어, 어메니티 및 컨시어지 요청이 가능하다. 또한 투숙객들은 지니뮤직의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KT AI호텔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등에서는 호텔로봇도 이용 가능하다.

KT는 이번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AI 호텔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은 KT의 IoT 기술과 함께 야놀자클라우드의 클라우드형 객실관리 시스템인 Y FLUX GRMS, 머큐리의 단말을 최초로 융합해 탄생했다. 이를 통해 투숙객은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하고, 호텔은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투숙객은 기존 KT AI 호텔의 음성인식 기반 서비스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추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은 키오스크를 사용해 체크인∙체크아웃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체크인 시 발급받은 Y FLUX 패스로 엘리베이터 제어 및 객실 도어락 해제, 객실청소 등 서비스 요청 등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호텔 직원은 스마트폰으로 객실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입실∙퇴실 현황, 투숙 여부, 고객 요청 사항, 객실 상태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객실 내 탑재된 감지 센서를 통해 고객 투숙 여부를 알 수 있어 효과적인 전력 운용도 가능하다. 더불어 객실 출입문의 개폐 현황이 별도 이력으로 관리돼 호텔 보안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한편 KT는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 적용 호텔을 점차 늘릴 계획이며, 기존 서비스를 넘어 빅데이터, AI컨택센터(AICC) 등을 활용한 스마트 호텔 솔루션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많은 사업자와 협력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야놀자클라우드, 머큐리와의 협업으로 KT AI 호텔은 투숙객과 호텔 직원 등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호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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