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2%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67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2% 올랐다.
이로써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6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5% 증가했고 매출액은 6조4540억원으로 2019년 대비 6.2% 감소했다.
4분기에는 유럽, 북미 등지에서 전년 대비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증가했다. 중국 지역은 신차용 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모두 증가했으며,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약 40%로 전년동기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영업이익 증가는 수익성이 좋은 유럽, 북미 등 주요 지역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함께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원자재 가격 안정화 등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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