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에 뉴욕증시도 활짝...다우 2% 상승
국제유가 급등에 뉴욕증시도 활짝...다우 2% 상승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4.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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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반등하자 뉴욕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국제유가가 반등하자 뉴욕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최근 폭락했던 국제유가가 반등하자 뉴욕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56.94포인트(1.99%) 상승한 23,475.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2.75포인트(2.29%) 오른 2,799.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2.15포인트(2.81%) 오른 8,495.38에 각각 마감했다.

이틀 연속 폭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급반등하자 시장의 불안이 다소 진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0~21일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다우지수는 1,0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1%(2.21달러) 상승한 13.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 WTI 5월물은 국제유가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다음 날 WTI 6월물도 전날보다 배럴당 8.86달러(43.4%) 하락한 11.57달러에 거래를 마치는 등 폭락세를 보인 바 있다.

미 CNBC 방송은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시장의 불안 심리가 다소 진정됐다"고 해석했다.

한편 이날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3% 오른 5,770.63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61% 오른 10,415.0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25% 상승한 4,411.8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1.56% 오른 2,834.90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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