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성수기에 맞닥뜨린 코로나19..."적용사례 늘 듯"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최근 건설업계 대세는 유튜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분양 서비스가 각광 받으면서 유튜브가 신(新)마케팅으로 뜬 것이다.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톡톡히 홍보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 "폰으로 보는 견본주택"...진화하는 유튜브 분양마케팅
먼저 유튜브 분양마케팅에 시작을 연 것은 GS건설이다.
GS건설은 지난달 21일 건설업계 최초로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의 유튜브 방송을 진행했다. 유튜브 방송을 통해 실제 본보기집 곳곳의 모습을 소개했으며, 분양소장이 직접 출연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에 대해 자세한 답변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반응도 상당히 뜨거웠다. 이와 관련 기획 영상 및 라이브 방송의 총 누적 조회 수는 게시 사흘 만에 7만 회를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청약흥행도 이끄는 데 일조했다. 과천제이드자이는 이달 3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3.63대1, 최고 7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온라인 견본주택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생생한 정보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차별화된 분양마케팅 첫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인천 ‘힐스테이트 부평’과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분양마케팅에 유튜브 방송을 선보였다. 유명인들을 적극 활용해 예비청약자들의 이목을 끄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형식으로 흥미를 이끌어냈다는 반응이다.
이달 13일에는 ‘힐스테이트 부평’ 유튜브 라이브 분양 방송을 했다. ‘KBS 연예가중계’ 진행으로 익숙한 김태진 리포터와 부동산 전문가가 함께 실시간 채팅창에 올라오는 고객들의 문의 사항에 응대했다.
이달 16일에는 개그우먼 안소미,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호, 성선화 기자가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의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인테리어 트렌드픽’을, 18일에는 개그맨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현장 탐방기를 통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이러한 홍보효과에 힘입어 청약 완판에도 무난히 성공했다. 힐스테이트 부평는 평균 84.3 대1,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는 평균 72.2 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 여전한 코로나19 여파...“유튜브 활용사례 늘 듯”
이번 마케팅 성공사례로 건설사들이 유튜브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건설사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종종 만들기도 했다. 이는 보수적인 이미지를 벗고 자사 홍보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홍보에 제동이 걸리면서 유튜브가 분양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더욱이 동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온라인 모델하우스와 유튜브 마케팅을 병행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형건설사들이 너도나도 유튜브 채널 운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대 건설사 대부분이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었다.
여기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건설사는 GS건설로, 자이TV는 구독자가 9만9000명에 달한다. 부동산What수다, 분양이야기, 쇼미더자이, 자이로운 상식백서 등 다양한 코너를 운영해 많은 구독자 확보에 성공했다.
이어 대우건설 '푸르지오 라이프'(5만1000명), 삼성물산 '채널 래미안'(3만2000명), 현대건설 '현대건설TV'(1만명) 순으로 구독자 수가 많았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유튜브 분양마케팅에 대한 반응이 제법 뜨겁다”면서 “수도권 내 인기지역에 한해 유튜브 마케팅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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