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IP담보대출 이용기업에 ‘운전자금’ 최대 10억원 보증
신보, IP담보대출 이용기업에 ‘운전자금’ 최대 10억원 보증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2.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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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지식재산(IP)담보 대출을 받은 기업에 추가로 보증을 지원하는 'IP-Plus 보증'을 시행한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지식재산(IP)담보 대출을 받은 기업에 추가로 보증을 지원하는 'IP-Plus 보증'을 시행한다. (사진=신용보증기금)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지식재산(IP)담보 대출을 받은 기업에 추가로 보증을 지원하는 'IP-Plus 보증'을 시행한다.

신보는 정부가 발표한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7개 금융회사(국민·기업·농협·산업·신한·우리·하나은행)와 'IP담보대출 및 연계보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평가기준일이 1년 이내인 'IP가치평가보고서'를 보유하고 은행에 특허권, 실용신안권 등 IP를 담보로 제공해 IP담보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이들 기업에 IP담보 대출금액의 50% 범위에서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운전자금의 보증을 지원한다. 다만 IP담보대출과 신보 보증부대출의 합계액이 IP가치평가금액을 초과할 수는 없다.

신보는 보증비율(90%)과 보증료(0.2%포인트 차감)를 우대 적용해 IP담보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완화된다.

신보 관계자는 "IP담보 대출을 더욱 활성화하고 우수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IP-Plus보증을 새로 도입했다"며 "은행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금융을 더욱 활성화하고 국가의 혁신성장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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