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직장인들의 출퇴근 소요 시간이 2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조사자료 따르면 전국 직장인 1301명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하루 평균 출퇴근 소요시간은 103분(1시간43분)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 지역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은 114.5분(1시간55분)이었으며, 이에 비해 비수도권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은 평균 59.9분으로 상대적으로 짧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 직장인의 출퇴근 시간이 134.2분(2시간14분)으로 가장 길었고, 그 외 인천과 서울이 각각 100분(1시간40분)과 95.8분(1시간36분)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직장인들이 평소 출퇴근에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버스-지하철 환승'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32.4%로 가장 많았다. 지하철(29.1%)과 버스(19.6%), 자가용(10.0%) 등이 뒤를 이어 5명 중 4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직장인들의 경우 버스를 이용한다는 답변이 32.0%로 가장 많았으며, 자가용이라는 응답이 27.6%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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