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성동·송파, '2호선 지하화' 논의 본격화
서울 광진·성동·송파, '2호선 지하화' 논의 본격화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3.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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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의 지상 구간은 한양대∼잠실 9.02㎞, 신도림∼신림 5.82㎞, 영등포∼합정 3.50㎞, 지선 구간인 신답∼성수 3.57㎞ 등 총 21.91㎞다. (서울=광진구)
지하철 2호선의 지상 구간은 한양대∼잠실 9.02㎞, 신도림∼신림 5.82㎞, 영등포∼합정 3.50㎞, 지선 구간인 신답∼성수 3.57㎞ 등 총 21.91㎞다. (서울=광진구)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2호선의 지상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18일 서울 광진구는 최근 김선갑 광진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지하철 2호선 지하화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구청장들은 숙원사업인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사업의 필요성을 지난 15일 서울시에 전달했으며, 실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하철 2호선 지상 구간이 해당 지역의 우울한 그림자로 작용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핵심 정책 연구과제로 착수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지하철 2호선은 한양대∼잠실 9.02㎞, 신도림∼신림 5.82㎞, 영등포∼합정 3.50㎞, 지선 구간인 신답∼성수 3.57㎞ 등 총 21.91㎞가 지상으로 달린다.

이들 지상 구간은 도시공간 단절 및 교통정체, 소음 및 진동 등으로 지역 주민의 지하화 요구가 거센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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