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실전투자법]한발 앞서는 투자전략, 해외부동산
[돈버는 실전투자법]한발 앞서는 투자전략, 해외부동산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02.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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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해외부동산 취득 완화 조치는 작년 7월1일 발표 이후 불과 6개월만이다. 1월 해외부동산에 대한 규제 완화는 최근 환율 하락에 대한 추락세를 막기 위한 외환대책의 일환으로 발표되었지만, 이는 해외부동산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경기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를 살펴보면, 주거용 주택의 해외구입 송금 한도가 기존 5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로 즉시 확대되었으며, 이것 또한 연내 완전 자유화 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은행에 신고하던 절차가 국내 외국환 거래은행에서 신고하도록 간소화 되었으며, 2년간 체제한다는 확약서만 사전에 제출한다면 관광비자 만으로도 주거용 해외부동산 취득이 가능해졌다.

 

더욱이 개인의 해외직접투자한도가 기존 3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확대되었으며, 이 또한 연내 완전 자유화 될 방침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주거용 주택에 대해서만 가능한 상태이며, 개인의 순수 투자목적의 부동산 취득은 내년 이후에나 단계적으로 가능해 질 전망이다.

 

국내부동산 시장은 2003년 10.29 대책부터 최근 8.31 대책까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규제로 인해 침체를 걷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호재가 많은 뉴타운지구나  2기 신도시 주변은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이런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는 국내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실종된 상태에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부동산 투자 메리트가 점점 감소하면서 이러한 규제완화와 원화절상에 따른 환차이익 등으로 인해 해외부동산시장에 눈을 돌리는 수요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에 해외부동산 취득 완화에 따른 해외부동산 시장을 점검해보고 올바른 투자방향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부동산 취득을 원하는 고객의 대부분은 투자목적도 있지만, 유학자녀를 둔 기러기 부모들이다. 상담을 오는 고객들은 이미 대상 학교가 정해져 있지만, 보통은 어느 지역 학군이 좋은지, 주변 환경이 어떤지를 궁금해 한다. 현재 관심을 끌고 있고 투자가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당연 미국과 캐나다다.

 

미국의 경우 서부 L.A.지역에 한인이 가장 많이 살고, 다음이 동부 뉴욕, 워싱턴지역이다. 캘리포니아주 지역은 신흥 주거지가 꾸준히 개발되고, 대규모 신규주택 분양이 예정되어 있는 카운티가 많아 아직도 분양경쟁률이 수십대 일에 이른다. L.A. 다운타운의 경우는 낮은 금리로 인해 다운타운으로 유입되는 기존 한인과 한국에서의 신규 이민자 등이 몰리면서 꾸준히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지역 주변으로 신흥 계획 도시들이 급성장하면서 학군과 환경이 우수한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얼바인이나 세리토스, 치노힐스, 밸리 지역 등은 신흥 주거지로 각광 받으면서 최근 한국 조기 유학 자녀들이 가장 많이 떠나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의 단기적인 관점에서 본다고 하여도 현재 해외투자여건은 너무 좋은 시점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환율의 인하, 국내부동산 제도의 급격한 변화, 외환시장 개방의 불가피성, 해외부동산 구입에 따른 절차요건의 완화 등으로 해외에서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도 한발 앞서는 투자전략임에 틀림이 없다.

 

[양미라 뉴스타부동산 한국본사 정보사업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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