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이해욱 시대’ 열었다...“절대경쟁력 갖출 것”
대림그룹 ‘이해욱 시대’ 열었다...“절대경쟁력 갖출 것”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1.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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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고(故) 이재준 회장의 손자인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사진=대림산업)
대림그룹은 2019년 1월 14일자로 이해욱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여 취임한다고 밝혔다. (사진=대림산업)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대림그룹 이해욱(51)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시대를 열었다.

14일 대림그룹은 이해욱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해 취임한다고 밝혔다.

1968년생인 이 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故) 이재준 회장의 손자다.

이 회장은 지난 1992년 미국 덴버대 경영통계학 학사, 1995년 미국 컬럼비아대 응용통계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했다. 이후 대림산업 구조조정실 부장, 대림산업 기획실장,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0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회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주도하고,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회사의 이익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했다는평을 듣고 있다.

이 회장은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명예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이뤄 놓은 대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 절대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라는 취임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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