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카드 '더 그린(the Green)'이 출시 두 달 만에 2만장 넘게 발급됐다.
30일 현대카드는 '더 그린'이 영업일 기준 출시 18일 만인 지난달 초 발급 1만장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주 2만장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더 그린'은 현대카드가 지난 2008년 프리미엄 카드 '더 레드(the Red)'를 내놓은지 10년만에 출시된 범용성 프리미엄 카드다.
해당 카드는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평소 디지털을 강조해온 정 부회장의 경영철학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정 부회장은 지난 18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모든 것을 걸고, 카드회사로서 가본 적 없는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더 그린'은 프리미엄의 기준을 여행·맛집·해외쇼핑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에 특화된 혜택을 탑재해 젊은 고객층을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대카드 '더 그린'의 전체 고객중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51.2%에 달한다. 20대는 30.0%를 차지해, 2030세대가 전체 고객 비중의 80%를 넘어선다.
현대카드 측은 "추가 비용 10만원이 드는 특수소재 플레이트 발급은 신청 후 3주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며 "회원 월 평균 사용액이나 이용률 등의 지표도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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