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동 일대 아파트 3.3㎡당 1억 돌파
반포동 일대 아파트 3.3㎡당 1억 돌파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8.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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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전용면적 107.47㎡가 34억원에 거래됐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전용면적 107.47㎡가 34억원에 거래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 아파트값이 날로 뛰고 있다. 아크로리버파크에 이어 반포주공1단지도 3.3㎡당 1억원을 돌파했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전용면적 107.47㎡가 34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3.3㎡당 1억625만원에 매매가 이뤄진 것이다.

이 단지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적용받지 않아 수억원 대의 부담금을 피한데다, 한강조망이 가능한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미래가지가 매우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근 B 중개업소 관계자는 “워낙 재건축 매물이 귀하다보니, 최고가 거래가 이뤄진다”라면서 “재건축 완료될 시 몸값이 뛸 터이니 지금이라도 부르는 대로 값을 지불하는 것”고 설명했다.

이 단지의 맞닿아있는 반포아크로리버파크 역시 최근 3.3㎡당 1억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가 성사됐다. 전용 59㎡가 최근 24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3.3㎡당 1억208만원이다.

인근 L 중개업소 관계자는 “반포아크로리버파크는 반포주공1단지 등 인근 재건축으로 더욱 빛을 발하는 케이스”라면서 “인근 정비가 완료되면 일대가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크로리버파크 인근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는 재건축 이주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내년 초에 이주를 개시할 예정이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관리처분인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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