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입차 벤츠 1위...악재에도 끄떡없는 BMW '2위'
7월 수입차 벤츠 1위...악재에도 끄떡없는 BMW '2위'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8.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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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35 TDI이 7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혔다. (사진=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아우디 A6 35 TDI이 7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혔다. (사진=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7월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작년 같은 달(1만7628대)보다 16.4% 증가한 2만51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4715대로 굳건히 1위를 지켰으며, 2위에는 3959대의 BMW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BMW는 520d의 잇따른 주행 중 화재사고와 대규모 리콜에도 브랜드 자체는 크게 타격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각각 1627대, 1427대로 3‧4위를 차지했다. 각각 아우디 A6 35 TDI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의 인기에 힘입어 높은 판매량을 올렸다.

이어 ▲도요타 1270대 ▲포드 1033대 ▲랜드로버 1007대 ▲미니 851대 ▲볼보 814대 ▲렉서스 741대가 5∼10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베스트셀링 모델로는 아우디 A6 35 TDI(974대)로 꼽혔다. 2년 만에 영업을 재개했던 4월 당시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올랐던 아우디 A6 35 TDI가 석 달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한 것이다.

2위는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771대)가,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 220d 4매틱(718대)이 차지했다.

이어 10위권 안에는 ▲포드 익스플로러 2.3(574대) ▲BMW 520d(523대) ▲렉서스 ES300h(491대) ▲BMW 520(448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4모션(437대)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43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d(360대)가 포함됐다.

국가별 자동차 판매량으로는 유럽이 76.0%로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일본이 15.7%, 미국이 8.2%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46.9%, 가솔린이 43.5%, 하이브리드가 9.5%, 전기가 0.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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