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나라 3분기 성장률이 발표된 이후에도 그 이전과 금리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31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3분기 성장률(1.4%)이 금리인상을 확신할 정도 수치가 나온 것이냐"고 묻자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았지만, 특이요인이 가세했으므로 이 성장세가 좀 더 지속하게 견조하게 갈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다"고 답했다.
특이요인이란 10월 초 사상 최장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말 기업들 밀어내기 수출효과가 있던 점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주열 총재는 이어 "경기 외에 물가도 봐야 하고 근원물가도 같이 봐야 하고 내년 흐름도 중요하므로 여러가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추경호 의원이 "지난번(23일 국감) 보다 금리인상에 좀 더 무게가 가 있다고 봐도 되냐"고 묻자 이 총재는 "당시에도 예상보다 높을 것을 염두에 두고 답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채권시장에서 금리는 연일 상승하며 금리인상 예상 폭(0.25%포인트)을 거의 반영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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