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올해 석탄발전량이 오히려 늘어나 탈원전 정책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18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올해 석탄발전량이 늘어나면서 원자력·석탄 기저발전 비중은 작년 같은 기간 70.5%에서 올해 71.5%로 증가했다. 특히 발전용 석탄 소비는 11.6%나 늘었다. 감소한 원전발전량을 석탄발전이 채운 탓이다.
석탄 소비도 증가해 올해 1~3월 국내 석탄 소비는 3420만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9% 늘었다. 업계에서는 올해 석탄발전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원자력·석탄 발전을 줄여 올 상반기 4.9%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지난 17일 한국수력원자력은 간담회를 통해 공사 영구중단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방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고리 5·6호기에 1조6000억원을 투자한 만큼 건설 중단 피해가 크다는 것이다.
현재 정부는 조만간 '공론화위원회'를 조성하고 시민배심원단을 꾸려 3개월간의 공론화를 통해 신고리 5·6호기의 영구중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을 밝힌 상태다. 공론화 과정에서 한수원이 공사재개를 위해 적극 움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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