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해체 산업 시장열렸다... '블루오션' 기업들 집중
원전 해체 산업 시장열렸다... '블루오션' 기업들 집중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6.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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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리원전 해체를 시작으로 국내에도 원전 해체 산업의 막이 올랐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영구정지로 국내 원자력 해체 산업이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했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고리 1호기 해체는 한수원이 총괄하지만, 실무 작업은 전문회사가 맡게 된다. 아직 해체작업을 맡은 회사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내 기업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지난달 23일 부산상공회의소 원전해체산업 특별위원회는 고리원자력본부를 찾아 고리 1호기를 둘러보고 지역 업체의 원전해체산업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역 기업체가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고 원전을 해체할 때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기업들도 원전해체 산업 육성에 한창이다. 최근 두산중공업과 독일 원자력 업체 짐펠캄프가 폐로 산업 기술 개발 협약을 맺었고, GS건설·대우건설·SK건설·삼성물산·대림산업 등도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섰다. 정부도 해체 기술 확보에 2030년까지 6163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선 미국을 제외하면 뚜렷한 선두 주자가 없다. 원전해체를 경험한 나라 역시 미국, 독일, 일본 뿐이다. 업계관계자는 “동남아 등 원전 해체 시장 수요를 고려하면 투자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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