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현 회장 복귀 첫걸음은 기업분위기 '혁신'
CJ 이재현 회장 복귀 첫걸음은 기업분위기 '혁신'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5.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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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이후 CJ가 기업문화 혁신 방안을 내놓았다.(사진=News1)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고 처음 혁신에 나선 것은 혁신적인 기업문화 바꾸기다.

23일 CJ그룹은 기업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해 일과 가정을 돌볼 수 있게하고 임직원에게 글로벌 연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평소 이 회장이 '내 꿈은 함께 일한 사람들이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우선 임직원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한 달간 휴가를 낼 수 있는 '자녀 입학 돌봄 휴가'를 시행한다. 남녀 관계없이 2주간은 유급 지원을, 이후 무급으로 2주간 더 쉴 수 있다. 또 하루에 2시간 단축 근무를 신청할 수 있는 '긴급 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도입했다.

배우자 출산 시 남성 직원의 출산 휴가도 강화했다. 현행 5일(유급 3일, 무급 2일)인 남성의 출산휴가를 2주 유급으로 늘렸다. 여직원은 기존 '임신 위험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에 8주를 더 추가해 매일 2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창의 휴가' 제도로 5년, 10년, 15년, 20년 등 5년마다 4주간의 휴가도 낼 수 있다. 근속 연수에 따라 50만~500만원의 휴가비가 지급된다. 아울러 하루 8시간 근무를 바탕, 출퇴근 시간을 개인별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가 시행된다. 퇴근 이후와 주말에 문자나 '카톡' 등으로 업무지시를 금지하는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글로벌 연수 기회도 넓혔다. 5년 이상 임직원이 최대 6개월까지 글로벌 연수 휴직을 신청할 수 있는 '글로벌 노크(Global Knock)'를 도입했다. 그룹 내 신임과장 승진자 전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연수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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