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오는 2분기에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의 대출문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2금융권의 대출태도지수가 강화됐고, 신용위험지수 역시 역대 최고수준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2분기 저축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21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18)보다 3포인트 더 내려간 수치로 2013년 관련 조사가 시작 된 이래 가장 낮다.
또한 상호저축은행 대출태도지수는 -21, 상호금융조합 -40, 생명보험회사가 -24로 집계됐다.
대출태도지수가 낮으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0을 중립으로 두고 양(+)은 대출조건 완화, 음(-)은 대출조건 강화를 의미한다.
2금융권의 대출 태도지수가 이처럼 떨어진 건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문턱을 높여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비은행 대출 전반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고, 신용위험 자체도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대출 태도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신용위험지수 역시 1분기에 비해 올랐다. 가계대출에 대한 신용위험지수는 상호금융 37, 생보사 32, 신용카드사 31, 저축은행 21로 조사됐다.
기업의 대출도 힘들어질 전망이다. 2분기 대기업 대출태도지수는 -3으로 전기(-10)와 비교해 마이너스 폭이 축소됐으나 여전히 '강화'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 대출태도지수는 -7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