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5월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74%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월말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금감원은 국민유선방송투자회사(KCI) 채무조정안 협상 지연으로 대기업 여신에서 새로 연체가 발생해 연체율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연체율 가운데서도 기업대출 연체율이 대폭 상승했다. 5월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1.04%로 전월말 대비 0.17%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가운데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0.5%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가계대출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1%포인트 떨어졌다. 이중 집단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2% 포인트 내려갔다.
금감원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증감현황과 취약업종 부실화 가능성 등 리스크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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