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금융당국과 우리은행이 다음달 유럽에서 새 인수 후보자 찾기에 나선다. 중동 산유국이 저유가로 재정난에 빠져 중동 국부펀드의 우리은행 매입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11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다음달 영국과 독일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연다. 우리은행은 개선된 경영지표와 자산 건전성 지표를 토대로 은행의 잠재적 투자가치가 높다는 점을 유럽 투자자들에게 강조할 방침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우리은행은 지난해 중동 지역 국부펀드를 상대로 우리은행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국제유가 급락에 재정 부담을 느낀 중동 국부펀드가 우리은행 인수에 소극적으로 태도를 바꿔 매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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