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내채권 '팔자'..이달 국내채권 9370억원 '매도‘
외국인, 국내채권 '팔자'..이달 국내채권 9370억원 '매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0.1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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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채권 ‘팔자’ 기조를 보이고 있다. (자료=뉴스1)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채권 ‘팔자’ 기조를 보이고 있다. 달러 강세로 환손실이 확대되자 국내 시장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신흥국 중앙은행도 자국 통화가 약세로 돌아서자 투자했던 채권을 팔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9월 국내 채권시장에서 총 9370억원 어치를 팔았다. 4개월째 순유출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월말 기준 외국인 투자잔액은 101조8270억원으로 100조원대가 붕괴 직전이다.

국가 별로는 프랑스(6380억원)와 스위스(1830억원)가 가장 많이 팔았다.

외국인이 하반기에 국내 채권을 팔고 있는 이유는 달러 강세 때문이다. 환차익을 노리고 들어왔던 단기 투자자들이 최근 달러당 원화값 하락으로 환손실이 확대되자 채권을 팔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신흥국 통화 약세가 심화되자 신흥국 중앙은행도 자국 통화가치 방어를 위해 투자했던 국내 채권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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