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 포레온'…일부 청약 미달
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 포레온'…일부 청약 미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2.06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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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 등 미달
평균 청약경쟁률 3.3대 1에 그쳐
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1동 일원을 재건축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특별공급에서 청약 미달이 발생하는 등 열기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청약 시장에서는 미온적인 모습이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올림픽파크 포레온 특별공급 청약에서 1091가구 모집에 3580명이 신청해 평균 3.3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29㎡ 5가구 ▲39㎡ 609가구 ▲49㎡ 477가구 등 총 1091가구가 특별공급된다. 이날 진행된 청약에서는 일부 전형이 미달나는 등 다소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먼저 다자녀가구 대상으로 나온 49㎡ 62가구에는 45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39㎡ 신혼부부 전형 301가구에는 90명, 같은 면적 노부모부양 34가구에는 5명, 기관추천 115가구에는 28명이 청약했다.

생애최초 전형으로 공급된 29㎡에서는 1가구 모집에 80명이 신청했다. 159가구를 모집하는 39㎡ 유형에는 629명이 청약했다. 49㎡은 94가구 모집에 1870명이 몰려 가장 높은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전형으로 나온 29㎡ 3가구에는 13명이 신청한 가운데 49㎡ 203가구에도 653명이 청약했다. 49㎡ 노부모부양 전형에도 28가구 모집에 41명이 신청하면서 같은 면적 기관 추천 전형 90가구에도 125명이 청약했다.

둔촌주공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재건축되는 '올림픽파크 포레'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총 1만203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78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29㎡A 10세대 ▲39㎡A 1150세대 ▲49㎡A 901세대 ▲59㎡A 936세대 ▲59㎡B 302세대 ▲59㎡C 149세대 ▲59㎡D 54세대 ▲59㎡E 47세대 ▲84㎡A 209세대 ▲84㎡B 21세대 ▲84㎡C 75세대 ▲84㎡D 188세대 ▲84㎡E 563세대 ▲84㎡F 47세대 ▲84㎡G 19세대 ▲84㎡H 115세대 등이다.

향후 청약 일정은 6일 1순위 해당지역, 7일 1순위 기타지역, 8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2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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