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시장 누적판매량 50만대…쏘나타 하이브리드 1위
현대차그룹, 美 시장 누적판매량 50만대…쏘나타 하이브리드 1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3.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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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현대차 양재동 사옥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시장에 친환경차를 팔기 시작한 지 11년여 만에 누적 판매 50만대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나타났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포함)가 8815대, 기아가 6403대 등 1만5218대를 판매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총 50만8599대의 친환경차를 팔았다.

유형별로는 2011년부터 11년간 판매된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모델이 46만1297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14년 판매를 시작한 전기차가 4만6336대, 2018년 미국에 처음 출시한 수소전기차(넥쏘)가 966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14만7661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두 번째 역시 하이브리드인 니로(11만2568대)였고, 세번째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7만6134대)로 나타났다.

전기차 중에서는 니로 EV(1만6256대), 코나 일렉트릭(1만2129대), 쏘울 EV(6277대) 등의 순으로 미국 소비자에게 선택 받았다. 

한편 친환경차 모델 수는 2011년 2종에서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7종, 전기차 5종, 수소전기차 1종 등 총 13종(현대차 9종, 기아 4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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