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2년 연속 1위
포스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2년 연속 1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1.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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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포스코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36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포스코를 세계 최고 철강회사로 선정했다.

포스코는 고부가 가치 제품, 가공 비용, 기술 혁신, 인적 역량, 신성장 사업, 투자 환경, 국가 위험 요소 등 7개 항목에서 2년 연속 만점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최정우 회장 취임 이래 강조해 온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선제적 시재 확보, 부채 비율 감소 활동 등을 통한 재무 건전성 항목까지 만점을 기록하며 8.54점(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1999년 설립된 WSD는  매년 전 세계 주요 35개 철강사들을 대상으로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 실적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지표가 된다.

WSD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를 선정하며 포스코의 실적 회복,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변신, 세계 철강업계 탄소 중립 추진 리더십 등을 높게 평가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철강 수요산업 침체로 유례없는 경영 위기를 겪었으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0조6000억원, 영업이익 3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1968년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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