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단 선임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단 선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0.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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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회장단에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등 3인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3년으로 첫 해 부회장 직을 1년간 맡은 이후 다음 1년 동안 회장 직을 수행한다. 3년차에는 다시 부회장 직을 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오는 2022년 10월 세계철강협회 총회까지 1년간 신임 부회장 역할을 맡는다. 같은 해 10월부터 1년간은 회장으로 전세계 철강업계를 이끌 전망이다.

최 회장은 회장단 취임 1년차에 인도 JSW의 사쟌 진달 회장, 중국 하북강철집단의 최고경영자(CEO) 우용 부회장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최 회장은 지난 6일 철강업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HyIS 포럼(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 2021)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세계 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주도해왔다.

또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 내 중요 태스크포스(TF)인 철강 메가트렌드 전문가 그룹 위원장과 강건재 수요증진 협의체 위원장을 맡는 등 협회 내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연례회의에서 함께 발표된 제12회 '스틸리 어워드'에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스틸리 어워드는 2010년부터 매년 세계철강협회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철강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철강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기술혁신 ▲지속가능성 ▲전과정평가 ▲교육과 훈련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6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포스코는 총 5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라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포스코는 기술혁신·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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