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순직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에쓰오일, 순직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8.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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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소방영웅지킴이' 활동을 이어갔다.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소방영웅지킴이' 활동을 이어갔다. (사진=에쓰오일)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에쓰오일은 집중호우 수난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소방관 유족들에게 위로금 6000만원을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고 김국환 소방교는 지난달 31일 전남 구례군 늘푸른산장 앞 계곡으로 출동해 구조 작업을 펼치다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고 송성한 소방사는 이달 2일 현장으로 출동하던 도중 충주 산척면 영덕천 부근 도로가 내려앉으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뒤 19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소방관은 50일간 이어진 장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다 순직해 사회의 안타까움을 샀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고 김국환 소방교와 고 송성한 소방사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들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15년간 63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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