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이물질 논란 “소고기 원료육으로 확인 완료”
쿠팡 이물질 논란 “소고기 원료육으로 확인 완료”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4.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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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구매한 소고기에서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논란에 대한 조사 결과, 이물질이 아닌 고기의 원료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쿠팡에서 구매한 소고기에서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논란에 대한 조사 결과, 이물질이 아닌 고기의 원료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쿠팡에서 구매한 소고기에서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논란에 대한 조사 결과, 이물질이 아닌 고기의 원료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논란의 소고기를 외부 검사 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벌레가 아닌 원료육의 근조직 일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논란은 지난달 30일 한 매체의 기사를 통해 시작됐다. 기사에 따르면 앞서 소비자 A씨는 전달 25일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구매한 미국산 시즈닝 소고기 제품에서 벌레로 보이는 물질을 발견, 이를 쿠팡 측에 알렸다.

당시 쿠팡 측은 환불 처리를 했을 뿐 같은 제품을 온라인에서 계속 판매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쿠팡은 지난 달 30일 A씨에게서 문제의 소고기를 회수했고, 이를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에 넘겼다.

쿠팡 측은 "경기도 축산산림국 동물방역위생과가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벌레가 아닌 원료육의 근조직 일부로 확인하고 조사를 종결했다"면서 "조사를 의뢰한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국제적인 시험능력 인증을 받은 이물분석기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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