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10개월 만에 500만명 돌파...1위 SKT 점유율 45%
5G 가입자, 10개월 만에 500만명 돌파...1위 SKT 점유율 45%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4.01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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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3일 상용화된 국내 5G 가입자는 올해 2월 말 기준 536만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4월 3일 상용화된 5G 서비스는 가입자 수가 올해 2월 말 기준 536만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5G 서비스가 상용화 10개월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를 통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536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월 가입자(495만8439명)보다 8.1%(약 40만2000명) 증가한 수준이다.

통신사별 5G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240만7413명으로 전체의 44.9%를 차지했다. KT는 162만2015명(30.2%), LG유플러스는 133만953명(24.8%)이었다.

5G 가입자는 지난해 4월 5G 서비스가 상용화한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다. 매달 30만명에서 최대 88만명까지 증가하다가, 올해 1월에는 증가폭이 30만명 밑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2월 5G 가입자는 전월 대비 40만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가입자 급등의 원인을 갤럭시 S20 시리즈 사전 예약 등으로 꼽고 있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 S10 5G 등 이전 모델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재고를 소진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재 신제품이 줄줄이 출시 대기 중이여서 5G 가입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가 오는 5월 5G 매스(대중)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삼성전자가 상반기 내 갤럭시 A51, A71 등 중저가 라인 5G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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