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저축은행의 개인 사업자 대출 총액이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가 일어난 7년 전 이후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금리 인상이 가속화하면서 저축은행 소비자 및 저축은행 파산이 우려된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저축은행 개인사업자대출 총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10조4229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에만 2조7311억원이나 증가했다.
개인 사업자 대출은 지난해 1분기 3355억원 증가하다가 2분기 6278억원, 3분기 8546억원, 4분기 9132억원 등 올해 계속 급등했다.
가계 대출 규제와 제1금융권 대출 규제 강화에 따라 저축은행이 대출 취급을 개인사업자로 돌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축은행 측은 "지난해 저축은행을 찾는 차주 수가 증가했다"며 "지난해부터 더 많은 수의 자영업자가 제1금융권 대출을 거부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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