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 횟수 우려에...간밤 미국 다우지수 4.6% 하락
미국 금리 인상 횟수 우려에...간밤 미국 다우지수 4.6% 하락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2.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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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간밤 미국 3대 지수가 3~5%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간밤 미국 3대 지수가 3~5% 가량 떨어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75.21포인트(4.60%) 내린 2만4345.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날보다 113.19포인트(4.10%) 하락한 2648.94에, 나스닥 지수는 3.78%(273.42포인트) 떨어진 6967.53으로 장을 마쳤다.

변동성 지수(VIX)는 9.65포인트(55.75%) 오른 26.96을 나타내고 있다. 변동성 지수가 20선 위로 치솟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 2016년 1월 이후로 처음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미국 증시 하락의 이유로 "미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최소한 3차례 이상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경기 둔화를 불러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미국 한 수석 경제학자는 "고용 추세 지수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강한 미 경제는 고용 성장과 실업률 하락에 순풍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이날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6.0에서 59.9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ISM의 월 서비스업 PMI는 전월 56.0에서 59.9로 올랐다. ISM은 1월 기업활동 지수는 전월 57.8에서 59.8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1월 고용지수는 56.3에서 61.6으로 올랐다. 1월 가격지수는 59.9에서 61.9로 상승했다. 1월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 54.5에서 62.7로 올랐다.

미국의 또다른 경제학자는 “1분기 시작인 1월의 경제성장률은 연 2~2.5%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두 분야 모두에서 신규 수주가 많이 늘어났고 수주 잔고도 거의 3년 내 최대치"라고 덧붙였다.

반면 1월 미국의 PMI 생산지수는 53.8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지난해 12월 54.1보다 다소 떨어진 것이다.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부문은 생산 증가를 기록했으나 서비스 업황의 둔화가 이를 상쇄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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