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배터리 교체 어디에서 하나... 또 다시 한국만 '호갱'
애플, 배터리 교체 어디에서 하나... 또 다시 한국만 '호갱'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1.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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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일정·장소 언급 없어... 서비스센터도 '먹통'
▲ 애플이 아이폰6 이후 모델의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미흡한 대응으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애플코리아가 미국보다 늦게 지난 2일 아이폰 배터리 교체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장소 공지가 없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3일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지난2일부터 국내에서도 할인된 비용으로 아이폰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코리아 홈페이지를 비롯해 어느 곳에서도 구체적인 일정과 교체 장소를 공지하지 않았다.

그간 늦은 출시날짜 및 높은 가격 등으로 한국 소비자를 기만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이번에도 늦은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한국의 아이폰 배터리 교체 일정은 미국보다 3일 늦어졌다.

배터리 교체를 문의할 수 있는 고객센터 역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교체물량 부족으로 소비자센터를 방문한 고객들 역시 배터리 교체 예약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아이폰6 이상 사용자는 현재 교체비용인 10만원에서 6만6000원이 할인된 3만4000원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애플은 지난달 20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구형 아이폰 성능 저하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아이폰6 이후 출시된 제품의 배터리를 할인된 가격에 교체해주겠다는 대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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