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우리나라 신혼부부의 주택소유비율은 43.1%인 것으로 나타났다. 5년차가 되면 이 비율은 50.9%에 달했다.
28일 공개된 통계청의 '2016년 기준 신혼부부통계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을 소유한 신혼부부는 43.1%로 전년 42.6%에 비해 0.5% 증가했다. 이 중 주택을 2건 이상 소유는 전년대비 0.3% 늘어나 8만1000쌍에 달했다.
해당 통계는 지난 2014년 11월∼2015년 10월에 혼인신고하고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인 신혼부부 28만4000여 쌍을 분석한 결과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혼인연차가 높을수록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비율이 높았다. 혼인 1년차 신혼부부는 주택 보유율이 33.8%로 3분의1 수준이었다가 3년차에는 43.5%로 높아졌다. 혼인 5년차에는 주택 소유가 50.9%로 절반을 넘어섰다.
올해 1월1일 기준신혼부부가 보유한 주택가액의 총액은 3억원 이하가 70%를 차지했다.
1억5000만원~3억원 이하의 주택을 소유한 신혼부부가 35.8%로 가장 많았고, 6000만원~1억5000만원 이하의 주택자산 구간이 34.2%를 차지했다. 3억원~6억원 이하의 집을 보유한 초혼 신혼부부의 비율은 16.9%였다.
신혼부부의 거처유형은 아파트가 65.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체 일반가구 중 아파트 거주가구 비율이 48.6%인 것에 비해 훨씬 높다. 전년대비 64.7%에서 0.7% 증가한 수치다.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초혼 신혼부부는 17.6%로 전년에 비해 0.9% 감소한 반면, 다세대주택 거주 비중 10.7%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0.5% 늘었다.
지역별 신혼부부의 거주지는 경기도가 26.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19.4%), 경남 (6.5%) 등의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