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부동산 규제와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서 연내 주택사업 경기가 침체국면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12월 전국 전망치가 69.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로 공급자인 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의 지표다.
해당 지수는 0~200범위 이내에서 책정되며, 기준선 100을 넘으면 경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응답한 건설사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이하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달 전망치 96.1은 지난달 66.3보다 2.8포인트 오른 것이지만, 지난 10월 이후 60선이 머물러 하강 국면이 지속된 것을 나타낸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이달 전망치는 6·19 대책, 8·2 대책, 10·24 대책, 11·27 주거복지로드맵으로 이어지는 규제강화 정책이 본격화되고 6년5개월만의 금리인상이 예고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1월 HBSI 실적치는 78.7로 11월 전망치인 66.3보다는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는 주택사업자가 10·24 가계부채종합대책이 발표되면 매수세가 줄어 주택시장에 충격을 크게 줄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전망했으나, 서울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활기를 띄면서 실적이 70선을 상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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