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금융감독원이 감사원 감사에서 각종 비리가 드러나면서 강도 높은 내부개혁을 추진할 방침이다.
20일 감사원은 금감원에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해 채용비리와 부당 주식거래, 음주운전 등 직원 비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부당한 채용업무를 주도한 전 총무국장 포함 4명에는 중징계를, 직원 2명에 대해서는 문책을 요구했다.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직원에 대해 적정한 조치를 하고, 금융거래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직원 23명에 대해 자체적으로 점검하도록 통보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음주운전으로 기소된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12명을 금감원에 알렸다.
금감원은 인사 조직문화 혁신 위원회를 가동하고 있으며 내달까지 쇄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신임 최흥식 원장 지시로 부서별로 금감원 개혁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채용과정 전반을 점검해 중앙정부 수준의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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